이번에 처음으로 필드테스트를 쓰게 되었는데요,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빠른 시일 내에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마이크론사의 크루셜 MX500 2.5인치 SSD입니다.
물론 저의 생각이지만 저는 보통 주변 지인들에게 SSD를 추천할 때 삼성 SSD이나 마이크론 크루셜 SSD를 추천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차이가좀 크기는 하지만 WD의 500GB 하드디스크와 삼성의 970 EVO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마이크론의 크루셜 MX500을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보통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다가 컴퓨터를 바꾸거나 저장장치만 바꿀 때 HDD와 SSD 그리고 NVMe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표적인 3가지 저장장치를 비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외관
앞 포장
앞면에는 SSD이미지와 아스크텍 정품 스티커가 있습니다.
(저 스티커를 붙여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뒷 포장
뒷면에는 봉인 라벨실이 있어 새 상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왼쪽에서부터 SSD, Crucial Storage Executive 설치 주소, 7mm 에서 9mm로 바꿔주는 가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2. 간략한 Crucial Storage Executive 소개
Crucial Storage Executive
Crucial Storage Executive는 SSD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SSD의 정보, 상태, 오버 프로비 지닝 등 최고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비교
일단 제조사에서 표기한 정보입니다.
970EVO
Crucial MX500
WD5000AAKX
제조사
삼성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
인터페이스
PCIe3.0x4
SATA
SATA
용량
250GB
250GB
500GB
순차적 읽기(MB/s)
3500
560
-
순차적 쓰기(MB/s)
5000
510
-
랜덤 읽기(IOPS)
500K
95K
-
랜덤 쓰기(IOPS)
480K
90K
-
가격(5/9 다나와기준)
9만2400원
4만5400원
3만4080원
제조사에서는 이렇게 표시하고 있지만 이런 단위나 용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무엇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 종류의 저장장치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3-1. 크리스털 디스크 마크
대부분 저장장치의 속도를 측정할 때에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수치가 높으면 좋은것임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 모두 970 EVO가 압도적이며 하드디스크는 0점대가 있을 정도로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2. 부팅속도 테스트(BootRacer)
방금 저 밴치마크도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부터는 공감을 하면서 이해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HDD를 쓰다가 SSD로 넘어오는 순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것은 바로 부팅속도입니다. 바로 결과부터 보시죠.
왼쪽부터 97EVO, Crucial MX500, WD500AAKX
부팅속도는 두 SSD는 차이가 많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드디스크는 70초가량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HDD유저가 SSD를 한번 맛보게 되면 빠져나올 수 없는 이유 중 한 가지입니다.
3-3. 복사속도 텍스트
SSD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복사 속도입니다. 앞에서 보셨듯이 SSD가 HDD에 비해 읽기/쓰기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럼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보기 위해 영화 15개가량의 용량이 무려 39.3GB인 자료를 윈도우가 설치된 SSD/HDD에서 데이터용 HDD로의 복사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970EVO
Crucial MX500
WD5000AAKX
시간
9분±5초
8분45초±5초
11분55초±5초
HDD와 SSD의 차이는 3분차이로 크지 않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 두 SSD가 HDD보다 훨씬 사양이 좋고 부팅도 빠른데 복사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두 SSD 모두 데이터용 하드디스크의 최대 쓰기 속도를 능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용 하드디스크가 최대한 열심히 일을 해도 SSD의 속도를 못 따라와 생기는 현상입니다. 만약 SSD로 파일을 보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4. Crucial MX500의 개인적인 장단점
일단 Crucial MX500의 장점이라고 하면 타사에 비해 저렴하고, 성능도 좋은 것 같습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Crucial Storage Executive에서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고, 바로 위에서 복사 테스트를 했던 것처럼 데이터용이나 백업용으로 하드디스크를 쓰고 있다면 굳이 비싼 SSD를 구매할 필요 없이 Crucial MX500 구매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단점 순서인데 단점보다는 마이크론에게 작은 부탁이 있다면 처음 사용자를 위한 설치 지침서를 포함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5.다음을 눌러줍니다. (변경사항이 있다면 이 PC에 권장 옵션 사용을 해제 후 변경이 가능합니다.)
2-6.밑줄 친 부분으로 바꾸고 다음을 누른 뒤에 저장 위치를 선택 후 기다려줍니다.
2-7.다운이 다 되면 윈도우파일은 준비가 됐습니다.
3. Rufus를 이용해 USB에 윈도우 굽기
3-1.Rufus를 실행시켜 줍니다.
3-2. 먼저 USB를 선택한 뒤 윈도우파일을 선택한 후 시작을 누릅니다.
중요!!
*만약 바이오스(메인보드)가 UEFI모드를 지원한다면 파티션 방식을 GPT 방식으로 바꿔주고 모르거나 지원을 안 할 시에는 MBR형식으로 해주세요! (요즘 메인보드는 대부분 UEFI모드를 지원하며 모르고 GPT 방식으로 해서 안됐을 때는 3번부터 다시 하면 된답니다.^^)
"영어로는 Overclocking 이라고 하며 이는 컴퓨터 부품이 제조업체에 의해 설계된 것보다 강제로 더 높은 클록 속도로 동작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라고 나무위키에 쓰여 있습니다.
왜오버클럭을 하는 걸까?
딱히 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으나 조금 더 좋은 성능을 얻기 위해 하는 것 같습니다. 하게 된다면 조금의 게임 프레임 향상이겠죠. 물론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AMD가 출시한 Ryzen CPU는 램 오버클럭을 해 줘야 CPU의 능력을 더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 험하지 않나요?
CPU나 RAM에 전압을 더 주게 되면 당연히 발열이 심해지고 부품들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만약 이 발열을 잡지 못하거나 설정에 문제가 있을 시에는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부팅이 안 되고 (이럴 시에는 간단히 BIOS 초기화 후 다시 하시면 됩니다.)극단적인 상황에는 부품들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심한 오버클럭은 안 할 겁니다.)
※주위※
이제부터 오버클럭을 해볼 건데요, 이 방법은 제가 하는 방법이고 정답이 아닙니다. 만약 저의 방법을 따라 하시고 안되거나 부품에 문제가 있을 때는 저에게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리고 오버클럭이 무섭다 다하시는 분들은 오른쪽 위의 X 표시를 눌러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단 제가 오버클럭을 할 시스템은
M/B : MSI X470 Gaming Pro
CPU : AMD Ryzen 7 2700
RAM : 삼성전자 DDR4 8G PC4-19200 (정품) *2
VGA : MSI GeForce GTX 1070 Ti ARMOR 8G
SSD : 삼성전자 970 EVO M.2 2280 (250GB)
C/R : JONSBO TW2-240
P/S : FSP HYPER K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저는 MSI사의 보드로 오버클럭을 진행할 것이고 다른 타사의 제품은 진행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